종목예측
  • 메인
  • NEWS

공화당 거물 기부자 티모시 멜론, 셧다운 중 군인 지원에 1억3000만달러 기부

2025-10-26 12:11:06
공화당 거물 기부자 티모시 멜론, 셧다운 중 군인 지원에 1억3000만달러 기부

억만장자이자 공화당 거물 기부자인 티모시 멜론이 정부 셧다운 기간 중 미군 급여 지원을 위해 1억3000만달러를 기부했다.


공화당 거물 기부자 정체 공개


트럼프는 목요일 이 익명의 기부자를 '애국자'이자 친구라고 칭하며 공개했으나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뉴욕타임스 토요일 보도에 따르면, 소식통들은 이 기부자가 멜론이라고 밝혔다.


멜론은 작년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캠페인 MAGA 슈퍼팩에 수백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트럼프는 금요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멜론이 기부자라는 사실을 확인해주지는 않았으나, 그를 '위대한 미국 시민'이자 '상당한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트럼프는 보도에 따르면 "그는 publicity를 원하지 않는다"며 "내가 속한 세계와 정치권에서는 이례적이지만, 그는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방부 수락에 법적 논란 제기


타임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일반 기부금 수락 권한'을 통해 이 기부금을 수락했다.


하지만 이 기부는 의회가 승인하지 않은 무상 지원을 연방기관이 사용하거나 허용된 금액 이상을 지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반결손법(Antideficiency Act) 위반 소지가 있다.


멜론 재단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멜론 가문의 자산과 정치자금


멜론은 1981년 현재는 운영되지 않는 철도회사인 길포드 트랜스포테이션 인더스트리스를 설립했다. 그의 부는 1921년부터 1932년까지 재무장관을 지낸 조부 앤드류 멜론으로부터 이어받은 것이다.


포브스는 작년 멜론 가문을 미국 최고 부호 중 하나로 선정했으며, 가문의 순자산은 140억달러 이상이다. 티모시 멜론은 2014년 자신의 순자산을 약 7억달러로 보고했다.


런던 타임스는 작년 그의 자산을 약 10억달러로 추산했으나, 한 친척은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42억달러에 가깝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멜론은 1996년부터 2018년까지 정치 자금으로 약 35만달러를 기부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2020년 대선에서 멜론의 정치자금 지출은 6000만달러로 증가했으며, 이 중 2000만달러는 트럼프 지원에 사용됐다.


오픈시크릿에 따르면 2024년 선거 주기에서 멜론은 총 1억6500만달러를 기부했다. 여기에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대선 캠페인을 지원한 정치행동위원회 아메리칸 밸류스 2024에 대한 2500만달러 기부가 포함됐다.


셧다운 3주차 진입


멜론의 기부는 의회가 급여 예산을 승인하지 않은 상황에서 법 집행관, 이민국 요원, 군 인력에 대한 급여를 지급하겠다는 트럼프의 약속과 맞물린다. 트럼프는 이달 초 연구개발 자금으로 군 인력 급여를 지급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초당파정책센터에 따르면 약 67만명의 연방 직원이 일시 해고됐으며, 약 73만명은 무급으로 근무 중이다. 셧다운이 3주차에 접어들면서 수천 명의 정부 직원들이 이번 주 첫 급여를 받지 못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