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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정부 셧다운 종료 위해 상원 필리버스터 폐지 검토...초당적 균형 위협

2025-10-27 15:44:11
美 공화당, 정부 셧다운 종료 위해 상원 필리버스터 폐지 검토...초당적 균형 위협

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상원 공화당이 예산안 통과를 위해 필리버스터 제도를 폐지하는 '핵 옵션'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셧다운 장기화에 공화당 의원들 불만 고조


그동안 금기시되었던 필리버스터 폐지가 교착 상태가 지속되면서 공화당 내에서 지지를 얻고 있다. 힐(The Hill)에 따르면 여러 공화당 의원들은 현 상황에서 무대책이 가져올 비용이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조시 홀리(공화-미주리) 상원의원은 지난주 "상원의 절차 때문에 우리 주의 아이들이 굶주리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릭 스콧(공화-플로리다) 상원의원도 이에 동조하며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민주당이 이런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침묵 속 민주당, 양보 거부 입장 고수


민주당은 양보 없이는 예산안 승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척 슈머(민주-뉴욕) 상원 소수당 대표는 여론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서도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이 납세자의 돈을 절약하고 자신의 독자적 행동에 대한 지렛대가 될 수 있다고 시사하며 별다른 긴박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존 튠(공화-사우스다코타) 상원 원내대표는 과거 필리버스터 제도를 지키겠다고 약속했으나 최근 침묵을 지키고 있어, 위기가 악화될 경우 공화당 지도부가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필리버스터와 예산, 트럼프 역할 놓고 상원의원들 공방


정부 셧다운이 계속되면서 양당 상원의원들은 위기의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고 있다.


존 페터먼(민주-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은 "정부 셧다운에 절대 찬성표를 던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혼란을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상원 공화당 커뮤니케이션센터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민주당이 오바마케어 보조금 문제에서 위선적이라고 비난하며 "민주당이 이 혼란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피트 리켓츠(공화-네브래스카) 상원의원은 민주당이 "유일한 초당적 해결책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비판했다.


마이크 리(공화-유타) 상원의원은 "상원 민주당이 슈머 셧다운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가계가 "식료품, 주거비,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며 트럼프에게 "데이터를 공개하고" 정부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슈머는 위기 상황에서 워싱턴을 떠난 트럼프를 비판하며 "미국이 셧다운 상태인데 대통령은 도시를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공방은 셧다운으로 인해 양당의 분열이 더욱 깊어지고, 양측 모두 정부 재개를 위한 해결책 모색보다는 책임 전가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