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다이내믹스,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에 증권가 목표가 상향

항공우주·방위산업 대기업 제너럴 다이내믹스(NYSE:GD)가 2025년 3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총매출은 129억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으며, 시장 전망치 125억66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88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3.69달러를 크게 웃돌았으며,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억 달러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0bp 상승한 10.3%를 기록했다.

피비 노바코빅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4개 사업부문 모두 실적과 수주잔고가 증가했으며, 이는 견실한 실행력과 수요 증가를 반영한다"며 "특히 항공우주 부문이 인상적인 성과를 보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고 마진도 100bp 확대됐으며, 비즈니스 제트기에 대한 주문도 매우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제너럴 다이내믹스 주가는 월요일 0.8% 하락한 348.02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목표가 조정이 이어졌다.

• UBS의 개빈 파슨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369달러에서 381달러로 상향했다.
• 서스케하나의 찰스 미너비노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긍정적'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365달러에서 405달러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