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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4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반등 가능성` 주목

2025-10-28 02:37:11
비자 4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반등 가능성` 주목

글로벌 신용카드·금융사 비자(NYSE:V)가 화요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소비자 지출 동향이 공개될 전망이다.


다음은 실적 전망과 전문가 의견, 주요 체크포인트다.



실적 전망


증권가는 비자의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96.2억 달러에서 106.1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자는 최근 4분기 연속, 그리고 최근 10분기 중 9번 애널리스트 매출 전망치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2.71달러에서 2.97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PS도 최근 4분기 연속, 최근 10분기 중 9번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전문가 의견


프리덤 캐피털 마켓츠의 제이 우즈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실적 발표 기업으로 비자를 꼽았다.


우즈 전략가는 "비자 주가는 최근 몇 달간 경쟁 심화 우려, 거시경제 및 거래량 리스크, 높은 밸류에이션 기대치를 반영하며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거래량 성장과 대체 결제 수단으로 인한 네트워크 취약성에 대한 경영진 발언에 주목해야 한다"며 "실적이 좋더라도 성장 둔화나 마진 압박 조짐이 있다면 투자자들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우즈 전략가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NYSE:AXP)의 호실적이 비자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주요 증권사들의 비자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다음과 같다:


  • 시티그룹: 매수 신규 개시, 목표가 450달러
  • 웰스파고: 비중확대 신규 개시, 목표가 412달러
  • 키뱅크: 비중확대 유지, 목표가 미제시
  • 베어드: 아웃퍼폼 유지, 목표가 400달러에서 410달러로 상향


주요 체크포인트


비자는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하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구성 기업 중 하나다. 다우지수가 주가 가중 방식으로 산출되는 만큼 비자는 지수 내 비중이 큰 편이다.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 ETF(NYSE:DIA)에서 비자는 7위 비중(4.52%)을 차지하고 있다.


비자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NYSE:BRK) 포트폴리오의 주요 종목이기도 하다.


3분기 실적에서 비자는 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EPS는 2.98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결제 거래량은 전년 대비 8% 증가했고, 처리 거래량은 10% 늘었다. 특히 국경간 거래량이 12%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다.


라이언 맥키너니 비자 CEO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미국의 필수·비필수 소비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소비가 견조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강한 소비 지출을 언급하며 실적 호조와 가이던스 상향을 발표한 만큼, 비자도 유사한 실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성장 전략도 주시하고 있다. 맥키너니 CEO는 AI와 스테이블코인이 "상거래의 미래를 형성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주가 동향


비자 주가는 월요일 349.34달러에 거래됐다. 52주 최저가는 281.35달러, 최고가는 375.51달러다. 2025년 들어 주가는 10.5%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