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아마존·알파벳 실적 발표 앞두고 AI 인프라 투자 주목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가 주목받는 가운데 중국 관련 긴장은 완화되고 암호화폐는 상승세를 되찾고 있다.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 임박

이번 주의 관심사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알파벳(GOOGL)이 시장 최고치 상황에서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AI 주도의 설비투자와 클라우드 수요가 현재의 기업가치를 정당화할 만큼 충분히 강한지 확인하고자 한다.

지난 분기 실적 결과:

•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기업의 AI 도입과 코파일럿 모멘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1% 성장
• 아마존 AWS는 성장세가 둔화된 후 안정화되며 전년 대비 17.5% 증가한 309억 달러 기록
• 구글 클라우드는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며 전년 대비 32% 성장한 136억 달러로 소폭 앞섬

핵심 포인트: AI 인프라 사이클이 여전히 확장세에 있지만, 시장의 기대치는 높다. 설비투자 축소 조짐이 보이면 시장 신뢰가 흔들릴 수 있는 반면, 투자 재확인 시 현재의 상승세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

AI 인프라에 대해 낙관적이고 엔비디아(NVDA)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보는 투자자들은 레버리지 쉐어스 2x NVDA ETF(NASDAQ:NVDG)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이 ETF는 연초 대비 38% 상승했으며 엔비디아 주가 움직임의 2배 수익을 제공한다.

중국 고위급 회담으로 투자심리 개선

주말 보도에 따르면 중국 부총리가 베센트 캐피탈을 포함한 주요 투자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는 10월 30일 예정된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에 앞서 이루어졌다. 건설적인 회담 기조로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며 위험자산이 반등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2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고 모멘텀 확인을 위한 핵심 지표인 50일 이동평균선을 향해 상승 중이다.

빅테크 실적, 시장 상승세 지속 여부 좌우

시장이 이미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트레이더들은 빅테크 실적이 이러한 상승세를 지속시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시장 참여도는 확대되고 있으며, 변동성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위험 선호 심리가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