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의 구글(GOOGL)과 넥스트에라 에너지(NEE)가 아이오와주 유일의 원자력 발전소인 듀안 아놀드 에너지 센터를 2029년 초까지 재가동할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두 회사는 해당 지역에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인해 증가하는 구글의 에너지 수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25년 전력 구매 계약에 따라 구글은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구매하고, 센트럴 아이오와 파워 협동조합은 나머지 생산량을 구매할 예정이다.
또한 넥스트에라는 센트럴 아이오와 파워 협동조합과 콘 벨트 파워 협동조합으로부터 나머지 30% 지분을 인수하여 시설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했다.
2020년에 폐쇄된 이 발전소는 600메가와트 이상의 청정 원자력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는 중서부 지역에서 구글의 성장하는 인프라에 전력을 공급하기에 충분한 규모다.
이번 조치는 400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이오와주에 9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기간 동안 이 프로젝트는 주 전역에서 1,6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넥스트에라와 구글은 미국 내 신규 원자력 개발을 모색하기 위한 별도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현재 전국적으로 약 3기가와트 규모의 에너지 프로젝트를 포함하는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듀안 아놀드 재가동은 여전히 규제 승인이 필요하며, 넥스트에라는 프로젝트를 진전시키기 위해 원자력 규제 위원회 및 기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팁랭크스에서 GOOGL 주식은 지난 3개월간 28건의 매수와 8건의 보유 의견을 받아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기록했다. 알파벳 주가 목표가 평균은 267.53달러로, 현재 수준에서 0.65%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팁랭크스에서 넥스트에라 주식은 지난 3개월간 9건의 매수와 4건의 보유 의견을 받아 보통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기록했다. 또한 NEE 목표주가 평균은 91.31달러로 6.1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