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MSTR),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0월 30일 목요일 장 마감 후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1년간 약 16% 상승하며 시장에서 최고의 비트코인 대리주 중 하나로 남아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채택 증가, 기관 참여 확대, 크립토 자산에 대한 규제 심리 개선으로 수혜를 입었다. 월가는 MSTR이 전년 동기 주당 1.72달러 손실 대비 축소된 주당 0.10달러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회사는 2025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0.5% 증가한 1억 1,665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2025년 10월 20일부터 10월 26일 사이 우선주 4,340만 달러를 매각했으며, 그 수익금으로 비트코인 390개를 매입했다. 회사는 수수료를 포함해 개당 평균 11만 1,117달러에 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으며, 이로써 총 보유량은 64만 808개로 증가했다. 이는 474억 4,000만 달러 가치에 해당하며, 비트코인당 평균 매입 단가는 7만 4,032달러다.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티 애널리스트 피터 크리스티안센은 스트래티지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85달러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는 현재 수준 대비 약 64%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4성급 애널리스트인 그는 마이클 세일러 회장 아래 이 회사가 시티가 "디지털 자산 재무부"라고 부르는 형태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스트래티지는 부채와 우선주를 활용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는 동시에 주주 지분 희석을 통제하려 노력하고 있다. 시티는 이 전략이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상승에 대한 더 큰 노출을 제공하지만, 시장이 하락할 때 손실도 확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티는 2026년 예상 비트코인 수익률 9.6%를 기준으로 주가의 순자산가치 대비 프리미엄이 25~35% 범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크리스티안센은 이 프리미엄이 회사의 주당 비트코인 증가 능력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팁랭크스의 옵션 도구를 사용하면 옵션 트레이더들이 실적 발표 직후 주가에서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 수 있다. 예상 실적 변동폭은 실적 발표 후 만기가 가장 가까운 등가격 스트래들을 계산하여 결정된다. 이것이 복잡하게 들린다면 걱정하지 마라. 옵션 도구가 이를 대신 계산해준다.
실제로 현재 옵션 트레이더들은 3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반응으로 MSTR 주가가 양방향으로 약 5.09%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MSTR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15명 사이에서 적극 매수 컨센서스 의견을 받고 있다. 이 의견은 지난 3개월간 제시된 매수 14건과 매도 1건을 기반으로 한다. MSTR 평균 목표주가 540.32달러는 현재 수준 대비 82.77%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