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에너지스, 사우디서 400MW 규모 태양광발전 수주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SE, NYSE:TTE)와 알조마이 에너지 앤 워터(AEW)가 사우디 전력조달공사(SPPC)가 발주한 아스 수푼 지역 400MW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운영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발전소는 25년간의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6만84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게 되며, 2027년 전력망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재생에너지프로그램(NREP)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50%까지 확대하는 사우디 비전 2030을 뒷받침하게 된다.

경영진 코멘트

토탈에너지스의 올리비에 주니 재생에너지 수석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가재생에너지프로그램에서 우리 컨소시엄의 두 번째 성과"라며 "토탈에너지스는 주요 정제 및 석유화학 자산 참여를 통해 복합에너지 전략을 전개하고 있는 사우디의 긴밀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알조마이 에너지 앤 워터의 아드난 부훌리가 대행CEO는 하일 지역 시설이 6만8400여 가구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게 될 것이며, 이는 지속가능한 사우디 경제 구축에서 AEW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주요 동향

지난주 토탈에너지스는 지속가능성 컨설팅 및 솔루션 자회사인 그린플렉스의 매각에 합의했다. 이는 에너지 생산과 공급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토탈에너지스의 전략과 맥을 같이한다.

또한 토탈에너지스는 최근 2025년 3분기 석유·가스 생산량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일일 250만 배럴(석유환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연간 및 분기 성장 목표치인 3% 이상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토탈에너지스는 2025년 3분기 실적을 10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TTE 주식은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0.45% 하락한 62.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