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소송 경보... 다우 인코퍼레이티드 집단소송 제기

2025년 8월 29일, 다우 인크 (DOW)를 상대로 집단소송이 제기되었다. 원고(주주들)는 2025년 1월 30일부터 2025년 7월 23일(소송 대상 기간) 사이에 인위적으로 부풀려진 가격으로 DOW 주식을 매수했으며, 이로 인한 재정적 손실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다우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은 여기를 클릭하여 소송 참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우는 화학, 생물학, 물리학 전문성을 활용하여 포장재, 인프라, 모빌리티, 소비재 응용 분야를 포함한 고성장 시장에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소재 과학 기업이다.

회사가 특정 거시경제적 리스크와 미국의 상호 관세 영향을 완화하고 있다는 주장이 이번 소송의 핵심이다.

다우의 오도적 주장

소장에 따르면, 다우와 3명의 고위 임원(피고들)은 소송 대상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허위 및 오도적인 공개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이들은 특정 거시경제적 도전이 회사 사업에 미치는 영향과, 수익성 높은 배당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재무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진실된 정보를 SEC 제출 서류 및 관련 자료에서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송 대상 기간 초반의 보도자료에서 CEO는 회사가 2025년 단기 성장 프로젝트 완료와 운영 규율 유지를 통해 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다우는 또한 포장재, 에너지, 전자제품과 같은 주요 최종 시장에서 수요 증가를 예상했다.

또한 2024 회계연도 연례 보고서에서 다우는 새로운 폴리에틸렌 생산 능력 추가와 신뢰성 개선, 특히 포장재 및 특수 플라스틱 부문에서의 개선을 통해 판매량을 늘리고 이익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025년 4월 24일자 보도자료에서 CEO는 지속되는 경제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6분기 연속 판매량 증가(전년 대비)를 달성했으며, 비용 절감과 생산 능력 조정에 집중하여 재무 유연성을 강화하고 균형 잡힌 자본 배분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발생한 사건들(아래 상세 설명)은 피고들이 회사가 수익성 높은 배당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재무 유연성을 유지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원고의 주장

원고들은 피고들이 소송 대상 기간 동안 회사의 사업 관행과 전망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거짓으로 전하고 은폐함으로써 투자자들을 기만했다고 주장한다. 특히 피고들은 경제 및 시장 도전이 다우의 사업과 재무 상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의 실제 범위와 심각성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이러한 정보는 2025년 7월 24일, BMO 캐피털이 다우의 실적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고 주가 목표치를 낮춘 지 약 한 달 후에 명확해졌다.

보도자료에서 다우의 CEO는 8억 100만 달러의 손실을 포함한 회사의 실망스러운 2분기 재무 실적을 업계의 장기화된 저수익 환경과 최근 무역 및 관세 문제로 인한 불확실성 탓으로 돌렸다.

같은 날 별도의 보도자료에서 다우는 지속되는 경제적 도전 속에서 재무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 배당금을 주당 0.70달러에서 0.35달러로 절반 삭감한다고 발표했다. CEO는 이러한 조치가 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지속적으로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으로 인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소식 이후 DOW 주가는 16.3% 급락했다.

결론적으로, 피고들은 경쟁, 가격 압박, 글로벌 판매 및 수요 약화, 글로벌 시장의 과잉 제품 공급 등으로 인한 다우의 사업과 재무에 대한 부정적 영향의 실제 범위를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DOW 주가는 연초 대비 거의 3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