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된 새로운 리서치 보고서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 페데리코 메렌디는 테슬라 (TSLA) 주식에 대한 목표주가를 341달러에서 471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중립 등급을 유지했다. 메렌디는 상향된 목표주가가 자율주행 및 로봇공학과 같은 테슬라의 신규 사업 분야에서 더욱 강력한 진전을 반영한 것이며, 이를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메렌디는 업데이트된 전망이 테슬라의 주요 사업에 대한 상세한 분석에 기반한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 자동차 부문이 현재 회사 전체 가치의 12%만을 차지한다고 추정했다. 로보택시 사업이 약 45%를 차지하며, 완전자율주행(FSD)이 17%, 에너지 생산 및 저장이 6%, 옵티머스 로봇이 19%를 차지한다.
애널리스트는 가장 큰 상승 요인이 로보택시와 옵티머스에서 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진전이 초기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옵티머스 로봇을 강력한 장기 성장 기회로 보고 있으며, 특히 테슬라가 이 제품을 국제 시장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주목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성장 잠재력의 상당 부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중립 등급을 유지했다.
전반적으로 월가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매수 14건, 보유 11건, 매도 9건을 기반으로 보유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평균 TSLA 주가 목표가 383.66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16.70%의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