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APL) 아이폰은 잘 팔리고 있지만, 이 거대 기술 기업은 AI 분야에서 캘리포니아의 경쟁사들에 계속 뒤처지고 있다.
YouGov, Counterpoint Research, Leviathan Security의 세 독립 연구 결과, 알파벳 소유의 구글(GOOGL)의 안드로이드 시스템이 고급 AI 방어 기능을 탑재해 전화 사기 탐지 및 차단에서 애플의 iOS를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igital Information World가 보도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사기 시도를 덜 경험하며 자신의 휴대폰에 내장된 보안 기능을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도, 브라질에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아이폰 사용자보다 지난 주에 사기 문자를 받지 않았다고 보고할 가능성이 58% 더 높았다. 구글의 픽셀 폰에서는 그 격차가 더욱 컸다고 연구는 밝혔다.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약 5명 중 1명이 사기 방지 기능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평가한 반면, 아이폰 사용자들은 자신의 휴대폰이 사기 활동을 막지 못했다고 말할 가능성이 150% 더 높았다.
Counterpoint Research의 보안 전문가들은 구글 픽셀, 삼성 갤럭시, 모토로라 레이저, 애플 아이폰 17 프로 등 최근 출시된 4개 플래그십 모델을 분석해 AI 기반 보호 기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안드로이드 기기들은 사기 탐지, 앱 악성코드 필터링, 피싱 방지, 도난 방지 시스템을 포함한 9개 보안 영역에서 완전한 보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은 단 2개 영역에서만 동등한 보호 기능을 달성했다.
Leviathan Security Group은 안드로이드의 보호 기능, 특히 통화 스크리닝, 실시간 사기 탐지, 기기 내 인증 알림 기능이 더 포괄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애플이 이번 주 아이폰과 서비스 부문에서 4분기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일부 증권가는 애플이 AI 분야에서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우려를 계속 표명하고 있다.
AJ Bell의 투자 이사 Russ Mould는 "9월에 출시된 아이폰 17은 큰 인기를 끌며 사람들의 업그레이드를 촉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인식은 음성 비서 시리의 업그레이드 지연과 다른 인공지능 주도 이니셔티브의 초기 문제들로 인해 계속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세 연구의 결과는 애플의 AI 관련 우려를 더욱 가중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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