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크레이머가 밝힌 `매그니피센트 세븐` 급등의 진짜 비밀

CNBC의 Mad Money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매그니피센트 7" 주식의 진정한 성공 요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들의 강점이 기술이나 제품이 아니라 시장 전체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능력에서 나온다고 주장했다.

크레이머는 투자자들이 "데이터센터, 가속 컴퓨팅, 심지어 인공지능"이 아니라 "중요한 성장"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이야말로 매그니피센트 7의 공통점이며, 시장이 항상 사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그니피센트 7 ? 아마존(AMZN), 알파벳(GOOGL), 메타(META),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엔비디아(NVDA), 테슬라(TSLA) ? 는 여전히 시장에서 가장 큰 기업들로 남아 있다. 엔비디아는 최근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달성한 최초의 반도체 기업이 되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강력한 실적과 AI 리더십에 계속 보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마존 랠리가 크레이머의 주장을 뒷받침하다

크레이머는 강력한 실적이 이들 주식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아마존을 강조했다. 이 회사가 견조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지난주 금요일 주가가 거의 10% 급등했다. 상승은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은 것이었다.

아마존이 오픈AI와 38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발표한 후 월요일에 주가는 4% 추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크레이머는 아마존과 동종 기업들이 큰 규모에도 불구하고 "최고 수준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 중심 주식이 경기 둔화 시에도 더 잘 버티는 경향이 있으며, 이것이 투자자들이 매그니피센트 7을 계속 선호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매그니피센트 7 중 최고의 종목은?

증권가를 살펴보면, 위에서 언급한 7개 종목 중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매그니피센트 7 중 가장 높은 상승 잠재력을 제공하며, 증권가는 각각 32%와 22%의 상승 여력을 전망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매수 강추 등급을 받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도 약 15%의 상승 여력과 함께 매수 강추 등급을 받고 있으며, 아마존과 알파벳은 각각 10%와 8% 가까운 상승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애플은 매수 등급을 받았고, 테슬라는 보유 등급으로 증권가는 단기적으로 일부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