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뉴스 리뷰... SPY, QQQ 기술주 매도세에서 반등하며 소비자 심리 급락

S&P 500 ETF (SPY)와 나스닥 100 ETF (QQQ) 모두 장중 저점에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S&P 500만이 플러스 마감에 성공했다.

엔비디아(NVDA), 메타 플랫폼스(META), 팔란티어(PLTR)를 포함한 8대 AI 주식은 지난 금요일 이후 총 9,11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잃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기술주의 버블 우려와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두려움이 손실을 주도했으며, 오픈AI CFO 사라 프라이어가 정부가 회사의 투자를 "보증"할 것이라고 발언했다가 신속히 철회하면서 AI 부문의 자본 부족 우려를 촉발시켜 상황이 악화됐다. 백악관 AI 및 크립토 책임자 데이비드 색스는 이후 X 게시물에서 "AI에 대한 연방 구제금융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술주 매도세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AI 버블에 대해 우려하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아니다. 나는 AI를 좋아한다.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AI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답했다.

정부 셧다운 38일째를 맞아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척 슈머는 민주당이 건강보험개혁법(ACA) 보조금을 1년 연장하는 임시예산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공화당은 이를 거부했다.

정부 재개를 위한 최근 시도는 션 더피 교통부 장관이 셧다운이 더 연장될 경우 항공편 감축이 15%에서 20% 사이로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직원 부족으로 영향을 받는 40개 공항에서 항공편 감축은 금요일 4%, 다음 주까지 10%에 달할 것이다.

정부 셧다운 혼란이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으며, 미시간대학교의 11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0.3으로 2022년 6월 기록한 사상 최저치 50.0을 간신히 웃돌았다.

소비자 조사 책임자 조앤 수는 "소비자 심리는 이번 11월 약 6% 하락했으며, 현재 개인 재정이 17% 급락하고 향후 1년간 경기 전망이 11% 하락한 것이 주도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또한 높은 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1년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10월 4.6%에서 4.7%로 상승했다.

S&P 500(SPX)은 0.13% 상승 마감했으며, 나스닥 100(NDX)은 0.2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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