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개 은행이 뉴멕시코주 도냐 아나 카운티에 건설될 대규모 AI 중심 데이터센터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180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 시설은 오픈AI(PC:OPAIQ), 소프트뱅크(SFTBY), 오라클이 주도하는 5,000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에 걸쳐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라클이 이 새로운 캠퍼스의 임차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미토모 미쓰이(SMFG), BNP 파리바(BNPQY), 골드만삭스(GS),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MUFG)을 포함한 주요 은행들이 이 대출의 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은행은 신디케이션이라는 절차를 통해 다른 은행과 기관투자자들에게 채권을 매각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약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출은 프로젝트의 규모와 복잡성을 반영하여 담보부 익일물 금융 금리(SOFR)에 2.5%를 가산한 금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만기는 4년이며, 각각 1년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거래는 오라클과 오픈AI와 연계된 텍사스와 위스콘신의 데이터센터를 위한 별도의 380억 달러 규모의 금융 패키지와 유사하다. 채권 발행의 급증은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도구를 위한 물리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경쟁을 반영하며, 이러한 도구들은 막대한 컴퓨팅 파워와 저장 공간을 필요로 한다.
AI 기업들은 차세대 모델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모건스탠리(MS)는 향후 3년간 AI 관련 자본 지출이 3조 달러를 넘어설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가 이러한 투자의 대부분을 주도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를 위해 기업들은 다양한 금융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많은 AI 선도 기업들이 주식 공모와 전환사채를 통해 자본을 조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오픈AI는 2033년까지 1조 4,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로드맵을 지원하기 위해 주식 및 채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메타(META)는 최근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등급 채권을 발행했으며, 루이지애나의 하이페리온 사이트를 위해 300억 달러의 민간 자본을 추가로 확보했다. 오라클 자체도 9월에 180억 달러 규모의 우량 채권을 발행하여 인프라 확장을 지원했다.
다음은 최고 등급의 AI 주식 목록이다. 팁랭크스 주식 비교 도구를 사용하여 어떤 종목이 가장 매력적인지 비교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