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버리는 2008년 주택시장 붕괴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투자자다. 그가 다시 한번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이번에는 빅테크 기업들의 회계 관행에 대한 것이다. 최근 X에 올린 게시물에서 "빅 쇼트"의 주인공인 이 투자자는 주요 기술 기업들이 2026년부터 2028년 사이에 감가상각비를 무려 1,760억 달러나 과소계상해 실적을 인위적으로 부풀리고 투자자들을 오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버리의 추정에 따르면 오라클(ORCL)은 2028년까지 실적을 26.9% 과대계상할 수 있으며, 메타(META)는 같은 기간 동안 이익을 20.8% 부풀릴 가능성이 있다.
이번 경고는 버리가 2025년 11월 초 엔비디아(NVDA)와 팔란티어(PLTR)에 대한 풋옵션 보유를 공개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AI 산업에 대한 약세 베팅을 반영한다.
중요한 점은 버리가 2025년 11월 25일에 더 자세한 내용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버리의 우려는 거대 기술 기업들, 특히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컴퓨팅 및 네트워킹 장비의 "내용연수"를 연장하는 방식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를 "현대에서 가장 흔한 사기 중 하나"라고 부르고 있다.
감가상각 기간을 일반적인 2~3년에서 5~6년으로 늘림으로써 기업들은 보고되는 비용을 줄이고, 실제보다 이익이 더 강해 보이도록 만든다.
그의 우려는 메타, 알파벳(GOOGL), 마이크로소프트(MSFT), 오라클, 아마존(AMZN) 같은 기업들을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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