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포드, 새로운 경쟁자들과 맞서며 주가 상승

수년간 레거시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F)는 사실상 다른 레거시 자동차 제조업체들만 신경 쓰면 됐다. 하지만 전기차의 등장으로 포드와 짐 팔리 최고경영자는 시장에 대한 매우 현실적인 진실과 마주해야 했다. 팔리 본인이 "충격적"이라고 표현한 진실들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직면은 실제로 포드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포드 주식은 화요일 오후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팔리는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서 "우리가 첫 번째 테슬라(TSLA) 모델3를 분해하고 중국 차량들을 분해하기 시작했을 때 매우 겸손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때 팔리는 이들 차량 내부에 담긴 "충격적인" 부품과 구조를 발견했다.

포드가 테슬라를 분해한 후 발견한 한 가지는 포드의 머스탱 마하-E가 모델3보다 훨씬 많은 배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마하-E는 테슬라보다 1.6킬로미터나 더 많은 전기 배선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더 많은 무게를 의미했고, 차량을 움직이는 데 더 많은 배터리, 더 비싼 배터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뜻했다. 이러한 점들은 특히 포드가 2027년 출시 예정인 3만 달러 전기차 모델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매우 중요하다.

대가를 치르다

하지만 이 모든 발전에는 비용이 따른다. 보도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포드는 켄터키주 루이빌 공장의 재정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전에 이 공장은 포드 이스케이프와 링컨 코르세어를 생산했으며, 두 모델 모두 연말에 단계적으로 중단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재정비에는 너무나 인간적인 대가가 따른다. 보도에 따르면 약 2,000명의 근로자가 "최소 10개월간" 해고될 예정이다. 다행히 이들은 실업 수당을 받을 자격이 있으며, 향후 4개월간 평소보다 높은 수당을 받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6개월의 실업 기간이 남는다. 노조 복지 담당자 짐 피셔는 노조원들에게 "지역사회에서 정당한 일자리를 구하라"고 촉구했지만, 이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포드 주식은 지금 매수하기 좋은가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2건, 보유 9건, 매도 2건을 부여하며 F 주식에 대해 보유 컨센서스 등급을 제시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18.56% 상승한 후, 주당 평균 F 목표주가 12.14달러는 8.86%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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