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FLX)는 최근 발표한 10대 1 액면분할에 따라 오늘부터 분할 조정 기준으로 거래를 시작한다. 이번 조치는 주당 가격을 낮추고 기존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 수를 늘리는 것으로, 회사의 전체 시가총액에는 변화가 없다.
넷플릭스는 10월 31일 10대 1 액면분할을 처음 발표했으며, 이후 11월 15일 수권주식수를 약 49억 9천만 주에서 약 499억 주로 늘리는 정관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 조치는 분할을 완료하기에 충분한 주식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
11월 6일 기준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9주의 추가 주식을 받았으며, 조정된 가격은 오늘 거래가 시작되면 나타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이번 분할이 특히 직원과 소액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더 접근하기 쉽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강력한 상승세를 보인 후 나온 것으로, 주식은 꾸준한 구독자 증가와 광고 지원 요금제에 대한 관심 증가 속에 연초 대비 약 25% 상승했다.
오늘 거래가 시작되면 투자자들은 넷플릭스가 분할을 반영한 새로운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분할 조정 가격은 종종 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때문에 거래량이 증가할 수 있다. 시장이 조정되고 새로운 거래 범위를 찾으면서 단기 변동성도 가능하다.
옵션 가격도 조정될 것이며, 계약은 새로운 주식 수와 수정된 행사가를 반영하도록 재설정된다.
핵심 질문은 주식이 최근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다. 투자자들은 구독자 추세, 광고 요금제 성장, 그리고 디즈니플러스(DIS),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ZN), 유튜브(알파벳, $GOOGL)로부터의 경쟁 심화를 주시할 것이다.
넷플릭스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34명 사이에서 보통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26건의 매수, 7건의 보유, 1건의 매도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NFLX 평균 목표주가 1,398.59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25.7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