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사 주식들이 월요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을 방해했던 정부 셧다운이 종료된 후 항공사들이 기록적인 추수감사절 여행 수요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나이티드 항공 홀딩스(UAL), 아메리칸 항공 그룹(AAL), 델타 항공(DAL)이 오늘 프리마켓에서 상승 거래되고 있다.
미국 주요 항공사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Airlines for America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11월 21일부터 12월 1일 사이에 3,1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또한 가장 바쁜 여행일은 추수감사절 다음 주 일요일로 예상되며 약 34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수감사절 다음 주 월요일이 그 다음으로 바쁠 것으로 예상되며 약 310만 명의 여행객이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항공사들은 정부 셧다운이 마침내 종료된 것에 안도하고 있다. 참고로 미국 정부는 최근 셧다운에 들어갔는데, 이는 의원들이 2026 회계연도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셧다운 기간 동안 수천 편의 항공편이 차질을 빚었는데, 항공 교통 관제사들이 급여를 받지 못해 주요 공항에서 지연과 결항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항공사들은 향후 셧다운 시에도 항공 교통 관제사들이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의원들에게 촉구하고 있다. 최근 예산안이 1월까지만 유효한 상황에서, 업계는 겨울과 봄방학 여행 시즌을 앞두고 또 다른 차질을 피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11월 15~16일 예약이 여행 차질이 있었던 전주 대비 16%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 항공사는 또한 국제선 연휴 예약이 기록을 경신하며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주요 목적지로는 칸쿤, 런던, 프랑크푸르트가 포함된다. 전반적으로 유나이티드는 11월 20일부터 12월 2일 사이에 66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한편 아메리칸 항공은 11월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80,759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미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수치다.
팁랭크스의 주식 비교 도구를 사용하여 항공사 주식들을 비교해 어느 주식이 투자자들에게 더 높은 상승 여력을 제공하는지 살펴봤다. 아래는 참고용 스크린샷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