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NVDA)와 AMD (AMD) 주식이 구글(GOOGL)의 맞춤형 칩으로 인한 잠재적 경쟁 보도로 오늘 각각 6%와 8% 하락했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비벡 아리야 애널리스트는 두 GPU 제조업체 모두에 대해 강력한 장기 전망을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아리야는 팁랭크스에서 5성급 애널리스트로, 1만 명 이상의 애널리스트 중 203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는 1년 기간 동안 59%의 성공률과 평가당 평균 17.4%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 하락의 주요 원인은 메타 (META)가 2027년부터 데이터센터용으로 구글의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을 "수십억 달러" 규모로 구매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인포메이션의 보도다.
거래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 소식은 메타의 AI 운영에 GPU를 공급하는 엔비디아와 AMD에 대한 경쟁 심화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또한 매출과 가격 결정력에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시장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아리야는 이러한 위험을 인정하면서도 전체 섹터에 이익이 되는 광범위한 AI 가속기 경쟁의 일부로 보고 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2030년까지 현재 2,420억 달러에서 약 1조 2,000억 달러로 5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엔비디아와 관련해 아리야는 이 칩 제조업체가 현재 추정치인 85%에서 약간 하락한 약 75%의 시장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그는 엔비디아 주식이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약 25배에 거래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할 때 주식이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본다.
한편 아리야는 AMD 주식이 2026년 기준 PER 33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CPU, GPU, 임베디드, 게이밍 전반에 걸친 다각화된 성장 동력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또한 브로드컴 (AVGO)을 또 다른 핵심 기업으로 지목했다. 아리야는 추가 TPU 및 앤트로픽(PC:ANTPQ) 프로젝트 덕분에 2026년 AI 매출이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구글이 더 많은 TPU를 라이선싱할 경우 브로드컴의 전체 시장 규모가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리는 팁랭크스 주식 비교 도구를 사용해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엔비디아, AMD, 알파벳, 메타, 브로드컴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으며, 어떤 AI 주식이 가장 강력한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지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