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밤 미국 증시 선물은 연방준비제도(Fed)가 다가오는 12월 10일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12월 3일 오후 9시 4분(미 동부시간) 기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 선물과 S&P 500(SPX) 선물은 각각 0.01%, 0.02% 상승했으며, 나스닥 100(NDX) 선물은 0.07% 하락했다.
수요일 장중 ADP 보고서는 11월 민간 고용이 예상 밖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지수를 0.9% 상승시키는 데 기여했다.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3%, 0.2% 올랐다.
고용 감소는 일반적으로 경제에 나쁜 소식으로 간주되지만, 연준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여 증시에는 호재로 해석됐다.
앞으로 목요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연준 감독 담당 부의장 미셸 보먼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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