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대기업 메타 플랫폼스(META) 주식이 오늘 다시 상승했다. 메타가 주요 출판사들과 일련의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AI 쪽으로 더욱 무게중심을 옮긴 데 따른 것이다.
액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USA 투데이(TDAY), 피플 인크, CNN 뉴스, 데일리 콜러, 워싱턴 이그재미너, 르몽드 등 여러 뉴스 출판사와 상업적 AI 데이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타는 검증된 뉴스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며, 메타 AI 챗봇에서 시사,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사용자 질문에 실시간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로이터 통신과 맺은 계약과 마찬가지로, 이번 계약들도 다년 계약으로 알려졌으며 출판사들은 콘텐츠 사용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USA 투데이는 메타와의 다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가 USA 투데이, 200개 이상의 USA 투데이 네트워크 지역 출판물, USA 투데이 스포츠 와이어 네트워크의 신규 및 아카이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피플 인크는 메타와의 전략적 콘텐츠 파트너십이 엔터테인먼트, 홈, 음식, 건강, 금융 등 인기 카테고리에서 사용자에게 실시간 콘텐츠를 제공하는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출판사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피플, 베터 홈스 앤 가든스, 올레시피스, 푸드 앤 와인, 서던 리빙, 베리웰 헬스, 인스타일 등의 브랜드가 포함된다. 피플 인크 콘텐츠는 앞으로 며칠 내에 메타 AI 경험에 단계적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움직임은 메타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애플(AAPL), 구글(GOOGL) 같은 경쟁사들을 AI 분야에서 따라잡기 위해 메타버스 야심에 대한 지출을 대폭 줄일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지 불과 24시간 만에 나왔다.
메타가 AI 분야에서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마도 공정할 것이다. 라마 4 모델이 경쟁사 대비 저조한 성능을 보였고 챗봇에 대한 고객 반응도 미지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타는 내년에 AI에 1000억 달러를 쏟아붓겠다고 약속하며 이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야심의 규모에 대해 불확실해하며 그 결과 주가를 낮췄다. 주가는 지난 3개월간 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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