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NASDAQ:TSLA)는 현재까지 전기차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지만, 다른 자동차 회사들과는 확연히 다른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테슬라가 기술 기업으로 간주되며, 특히 AI 분야에서 향후 수년간 다양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가 테슬라에 무한한 신뢰를 부여하는 것은 아니다. 월가 상위 2%에 속하는 모건스탠리의 앤드류 페르코코 애널리스트는 이런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이 5성급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전기차, 제조, 재생에너지, 실제 AI 분야에서 명백한 글로벌 리더이며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후자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적정 밸류에이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테슬라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을 훨씬 넘어서는 사업을 영위한다는 점은 널리 인정받고 있지만, 페르코코 애널리스트는 향후 1년간 "변동성 큰 거래 환경"을 예상한다. 그는 컨센서스 추정치에 하방 압력이 있을 것으로 보며, 비자동차 부문과 관련된 주요 성장 동력은 현재 수준에서 이미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2030년 예상 EBITDA의 30배(모건스탠리 추정치 기준 48배)에 거래되고 있고, 단기 시장 기대치에 리스크가 있으며, 비자동차 부문 촉매가 이미 가격에 반영된 상황에서 페르코코는 투자자들이 "더 나은 진입 시점을 기다려야 한다"고 본다.
이에 따라 이 전기차 선두주자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애덤 조나스로부터 인수), 페르코코는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매수)에서 중립(보유)으로 하향 조정했다. 페르코코는 목표주가를 410달러에서 425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새로운 목표가는 현재 주가보다 6.5% 낮은 수준이다. (페르코코의 실적 기록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페르코코의 새로운 투자의견은 모건스탠리의 부문별 합산 밸류에이션 프레임워크를 전면 재검토한 결과다. 여기에는 테슬라 자동차 부문 밸류에이션 하향 조정이 포함되는데, 이전 75달러에서 55달러로 낮아졌으며 이는 판매량 약세를 예상하기 때문이다. 그의 전망에는 2026년 판매량 10.5% 감소와 2040년까지 총 인도량 18.5% 감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미국 내 전기차 채택 속도와 증가하는 글로벌 경쟁에 대한 보다 신중한 시각을 반영한다. 전기차 시장에 대한 이러한 보수적 입장으로 인해 모건스탠리의 2026년 자동차 판매량 전망치는 컨센서스보다 13% 낮다.
이 새로운 자동차 부문 밸류에이션은 부문별 합산 프레임워크에 새로 추가된 휴머노이드 사업보다 낮다. 휴머노이드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페르코코는 테슬라가 제조 규모, 수직 계열화, 데이터 접근성, 컴퓨팅 및 에너지 역량, 그리고 실제 AI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고려할 때 선두를 차지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본다. 이를 감안해 그는 이제 테슬라의 옵티머스 부문에 주당 60달러의 가치를 부여한다.
완전자율주행을 포함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는 "최고의 보석"이며, 밸류에이션에서 가장 큰 비중인 145달러를 차지한다. 페르코코는 "선도적인 개인 자율주행 서비스가 진정한 게임 체인저이며, 전기차 및 비전기차 경쟁사들에 비해 상당한 경쟁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믿는다.
로보택시 사업을 포함하는 테슬라 모빌리티는 그 다음으로 주당 125달러의 가치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사업은 주당 40달러로 평가된다.
이제 월가 전체로 시선을 돌리면, 11개의 보유, 12개의 매수, 10개의 매도 의견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이 주식은 보유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383.54달러에서 주가는 향후 12개월간 16%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주가 전망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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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에 표현된 의견은 전적으로 소개된 애널리스트의 것이다.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사용되도록 의도되었다.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자체 분석을 수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