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TSLA) 주가가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1% 이상 하락했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앤드류 페르코코가 밸류에이션 우려를 이유로 이 전기차 제조업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410달러에서 4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수정된 목표주가는 6%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페르코코는 테슬라를 전기차, 제조, 재생에너지, 실제 AI 분야에서 "명백한 글로벌 리더"라고 평가하며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동의했다. 그러나 그는 TSLA 주식이 적정 밸류에이션에 더 가깝게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5성급 애널리스트는 향후 12개월 동안 TSLA 주가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단순한 자동차 제조업체 이상이지만, 비자동차 사업에 대한 낙관론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어 자신의 추정치에 하방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TSLA 주식이 페르코코의 2030년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무형자산상각 전 이익) 추정치의 30배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애널리스트는 더 나은 진입 시점을 기다리는 것을 선호한다. 특히 모건스탠리의 테슬라 2026년 자동차 판매량 전망은 보다 신중한 전기차 산업 전망으로 인해 현재 컨센서스 추정치보다 13% 낮다.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월가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매수 12건, 보유 12건, 매도 10건을 기반으로 보유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평균 TSLA 주가 목표치 383.54달러는 16%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