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회사 회의에서 일론 머스크는 AI 기업 xAI (PC:XAIIQ) 직원들에게 회사의 성공은 향후 2~3년을 버텨내는 데 달려 있다고 말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그는 xAI가 이 중요한 시기를 견뎌낸다면 인공지능 분야에서 경쟁사들을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xAI는 인간처럼 사고하고 추론할 수 있는 AI를 의미하는 범용 인공지능(AGI)을 개발할 수 있도록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 시스템을 신속히 확장해야 한다.
머스크는 xAI가 빠르면 2026년에 AGI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10%라고 언급한 바 있는 곧 출시될 Grok 5 모델을 언급했다. 그는 또한 xAI가 연간 200억~300억 달러의 자금을 받을 수 있고 자신의 다른 회사들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이점이 있다고 믿고 있다. 예를 들어, 테슬라(TSLA)는 이미 자사 차량에 Grok을 탑재했으며, 머스크는 향후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이 운영할 수 있는 우주 기반 데이터 센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한 xAI는 20만 개의 GPU로 시작한 콜로서스 프로젝트를 100만 개로 확장하고 있다. 경영진은 테슬라 소유주를 위한 도구인 Grok Voice와 비디오 편집, 음성 인식, 결과 예측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AI 어시스턴트에 대한 업데이트도 공유했다. xAI가 오픈AI(PC:OPAIQ)나 구글(GOOGL)보다 신생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머스크는 낙관적이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일론 머스크의 회사들 대부분은 비상장 기업이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은 그의 가장 유명한 회사인 테슬라(TSLA)에 투자할 수 있다. 월가를 살펴보면, 증권가는 지난 3개월간 매수 12건, 보유 12건, 매도 9건을 제시하며 TSLA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보이고 있다. 또한 TSLA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383.83달러로 21.4%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