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명령으로 마리화나를 스케줄 III 약물로 재분류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마리화나를 스케줄 I 약물에서 스케줄 III 약물로 재분류하는 절차를 신속히 완료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명령은 또한 CBD 함유 제품에 대해 메디케어 환자들에게 비용을 상환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동시에 마리화나는 연방법상 여전히 불법 물질로 남게 된다.

"수십 년간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나에게 이것을 해달라고 간청하고 있다"고 트럼프는 말했다.

AdvisorShares Pure US Cannabis ETF (MSOS)는 이번 발표로 급락하고 있는데, 이는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식의 전개로, 이달 초 트럼프가 이러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돌았기 때문이다.

공화당, 트럼프 행정명령에 반발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이번 조치에 반발하며, 재분류가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일부 사람들의 중독 문제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리화나를 스케줄 III 약물로 재분류하는 것은 미국 어린이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고, 마약 카르텔을 조장하며, 우리 도로를 더 위험하게 만들 것"이라고 18명의 상원의원과 44명의 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에게 보낸 서한에서 밝혔다.

이번 주 초 트럼프는 마리화나를 낮은 등급으로 하향 조정하면 그 효과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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