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지원하는 AI 기업 오픈AI(PC:OPAIQ)가 널리 사용되는 챗GPT 챗봇 내부에 광고를 표시하는 방안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The Informatio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부 논의는 응답에 스폰서 콘텐츠가 나타나도록 특정 AI 모델을 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동시에 오픈AI는 앱 내부에 광고가 표시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보여주는 목업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표준 광고 형식 외에도 오픈AI는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광고를 만드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오픈AI를 현재 구글(GOOGL), 메타 플랫폼스(META), 아마존(AMZN)이 지배하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 진입시키게 된다. 이들 세 기업은 전 세계 디지털 광고 지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오픈AI의 수익화 전략의 일환으로, 사라 프라이어 CFO는 이전에 광고가 검토되고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중요한 점은 광고가 오픈AI가 최대 100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는 또 다른 대규모 자금 조달 라운드를 준비하면서 수익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샘 알트먼 CEO는 회사가 이미 13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1000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월가로 눈을 돌리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32건의 매수와 2건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MSFT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MSFT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631.36달러로 29.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