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기업 보잉(BA)은 요즘 여러 분야로 알려져 있다. 항공기, 군사 장비, 미사일 유도 시스템 등 모든 것이 포함된다. 사실 보잉은 예상치 못한 분야에서 새로운 선두주자로 부상했을 수 있다. 바로 소방 분야다. 쿨슨 에비에이션이 보잉 편에 서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으며, 이는 보잉 주가에 소폭 상승을 가져왔다. 수요일 오후 거래에서 보잉 주가는 소폭 올랐다.
구체적으로 쿨슨은 보잉 767이 공중 소방 분야에서 가장 큰 혁신이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이 플랫폼을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DC10과 같은 기존의 공중 소방 플랫폼들이 운용 수명의 끝에 도달하면서 나타났다. 한편 보잉 767은 이 공백을 메우며 외딴 지역의 화재 진압에 대량의 물을 투하하는 훌륭한 방법으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쿨슨은 보잉 767 초대형 공중 소방기(VLAT)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이를 "공중 소방 능력 진화의 중요한 진전"이라고 부르고 있다. 쿨슨 에비에이션의 사장 겸 CEO인 브릿 쿨슨은 "767은 전 세계적인 지원, 부품 가용성, 현대적인 시스템, 그리고 매력적인 운영 경제성을 갖춘 검증된 광동체 플랫폼이다. 우리 프로그램은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 VLAT가 제공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잉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음속 제트기인 콩코드의 대체 기종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보잉 2707로 알려진 이 기종은 보잉과 미국 정부 간의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정부가 프로젝트를 취소했고, 결국 2707은 플로리다의 한 들판에서 썩어가고 있다.
미국판은 유럽판보다 더 빠를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승객을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러나 미국은 이 프로젝트를 취소했고, 당시 보잉은 목재 모형을 제작한 상태였다. 이 모형은 박물관으로 옮겨져 1981년까지 전시되었다. 이후 여러 박물관이 이 모형을 보관했으며, 현재는 시애틀에 있는 비행 박물관의 복원 센터에 있다.
월가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13건, 보유 2건, 매도 1건을 기록하며 BA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20.22% 상승한 후, 평균 BA 목표주가는 주당 249.92달러로 14.6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