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KKR) 주가는 일본 약용 건강 토닉 제조업체 요메이슈 세이조를 비상장화할 유력한 후보로 보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활기를 띠지 못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사모펀드 대기업 KKR이 요메이슈 세이조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으며, 매입 가격 등 조건을 최종 확정해 2026년 1월 공개매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미 두 차례의 입찰이 진행되었으며, KKR을 포함한 여러 펀드가 이 일본 기업에 입찰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개매수는 요메이슈의 최대 주주인 유자와 KK와 조건이 최종 확정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블룸버그 집계 자료에 따르면 요메이슈의 시가총액은 약 790억 엔(5억 600만 달러)이다. KKR은 전체 주식을 인수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가 부진한 주가를 끌어올리기를 기대하고 있을 KKR은 이 보도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요메이슈는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에서 약용 리큐르와 의약품을 생산 및 판매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약용 리큐르인 요메이슈, 생강·인삼·꿀·약용 리큐르, 과일 및 허브 리큐르, 카노모리와 카노시즈쿠 진, 크래프트 진 칵테일 제품이 있다. 또한 요메이슈 기침 드롭도 제공한다.
지난 10월 회사는 2026년 3월 31일 종료 회계연도 재무 전망을 수정했다. 예상보다 낮은 국내 매출과 시설 방문객 수를 이유로 들었다. 회사는 물가 상승이 소비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으로 순매출과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일본 약용 식물 시장은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년 56억 1,86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30년까지 215억 2,87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고령화 인구와 자연 치료제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매출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기업들은 최근 몇 년간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환원 확대에 주력하면서 해외 매수자와 투자자들에게 점점 더 매력적인 대상이 되고 있다.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증가도 이사회에 거래 성사 압력을 가하고 있다.
또한 약세를 보이는 엔화도 특히 사모펀드 그룹에게 유리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초 KKR은 일본 의료, 농업, 건설 제품 제조업체 톱콘을 23억 1,0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팁랭크스에서 KKR은 10개의 매수 의견을 바탕으로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받고 있다. 최고 목표주가는 176달러다. KKR 주식의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159.50달러로 22.31%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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