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칩 관련 주식인 샌디스크(SNDK), 마이크론(MU), 웨스턴 디지털(WDC), 시게이트 테크놀로지(STX)가 목요일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일본 메모리 제조업체 키옥시아가 강력한 실적 전망을 제시하며 AI 데이터센터의 지속적인 수요를 언급한 영향이다.
낸드 플래시 저장 칩 생산업체인 키옥시아는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권가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일부 고객들이 2027년과 2028년 공급 물량 확보를 이미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메모리 계약은 약 1년 전에 체결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움직임이다.
키옥시아 재무책임자는 공급 부족으로 판매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은 칩 가격에 크게 좌우된다. 지난 1년간 공급이 부족하고 가격이 높게 유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키옥시아의 발언은 이러한 공급 부족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낸드 플래시는 클라우드 서버 내부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에 널리 사용된다. 기업들이 AI 인프라 구축을 계속하면서 학습 데이터와 결과물을 저장할 대용량 저장 공간이 필요하다. 고객들이 수년 앞서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은 수요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샌디스크는 키옥시아와 합작 투자를 통해 낸드 칩을 생산하며 가격 변동에 직접 노출돼 있어 5% 이상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마이크론도 최근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 출하가 계획보다 앞당겨졌다고 밝힌 후 상승했다.
데이터센터용 저장 제품을 판매하는 웨스턴 디지털과 시게이트는 메모리 가격 전망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메모리 주식들은 강한 랠리 이후 올해 초 조정을 받았지만, 최근 발표는 수익성을 뒷받침하는 높은 칩 가격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재확인시켰다.
팁랭크스 주식 비교 도구를 활용해 월가 증권가 전망을 기반으로 이들 4개 종목 중 어느 종목이 더 높은 상승 잠재력을 제공하는지 비교했다.
투자자들은 더 깊이 분석해 자신의 전략에 가장 적합한 AI 칩 주식을 결정할 수 있다. 아래는 참고용 스크린샷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