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 ETF(상장지수펀드)가 2026년 5월 14일 목요일 반도체 포트폴리오에서 주목할 만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아크의 일일 펀드 공시가 밝혔다. 이 회사는 칩 파운드리 기업 대만 반도체 (TSM)와 다른 반도체 주식 보유량을 줄이는 한편, 블록버스터급 IPO 데뷔를 기록한 신규 상장 AI 칩 제조업체 세레브라스 시스템즈 (CBRS) 주식을 매수했다.
이날 가장 큰 움직임은 대만 반도체 주식 41,540주를 약 1,660만 달러 규모로 매도한 것이었다. 이번 매도는 장기 AI 칩 수요에 대한 지속적인 낙관론 속에서 TSM 주가가 4.4% 상승해 사상 최고치인 421.97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이뤄졌다.
TSM 외에도 아크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AMD) 주식 11,510주를 약 513만 달러 규모로, 테라다인 (TER) 주식 22,576주를 약 820만 달러 규모로 매도하며 여러 기존 반도체 종목에서 광범위한 비중 축소를 이어갔다.
동시에 아크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 (ARKK)와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 (ARKW)를 통해 세레브라스 주식 105,616주를 약 485만 달러 규모로 매수했다.
AI 추론 워크로드를 위해 제작된 웨이퍼 크기의 프로세서로 유명한 AI 칩 기업 세레브라스는 수요가 공급을 20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5월 13일 IPO 가격을 185달러로 책정했다. 이 주식은 5월 14일 CBRS 티커로 공개 거래를 시작해 350달러에 개장한 후 311달러에 마감했다. 시장 데뷔 이후 이 회사는 약 490억 달러의 기업가치에 도달했다.
세레브라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오픈AI와의 계약 체결 보도 및 아마존 (AMZN) 웹 서비스와의 파트너십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팁랭크스 비교 도구를 사용하면 대만 반도체, 테라다인, AMD 모두 적극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TSM은 최고 스마트 스코어 10점을 기록하며 약 11%의 상승 여력을 보이고 있다. TER 역시 강력한 스마트 스코어 8점을 기록하며 약 10%의 상승 여력을 보인다. 한편 AMD는 연초 대비 108% 이상 급등했으며 현재 증권가 평균 목표주가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