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대기업 버라이즌(VZ)과 AT&T(T)의 주식이 목요일 약 4% 하락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두 통신사에 대해 고객 데이터 및 서비스 품질 의무와 관련된 연방 규정 위반으로 부과한 벌금이 적법하다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이번 판결은 버라이즌과 AT&T가 FCC가 권한을 남용했으며 적절한 법적 근거 없이 벌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하며 오랫동안 이어온 분쟁을 종결시켰다. 대법원은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FCC가 의회가 정한 절차를 따랐고 기존 통신법에 따라 벌금을 부과할 권한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FCC는 두 통신사가 고객 개인정보 보호 및 규정 준수 보고와 관련된 특정 규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부과했다. 버라이즌과 AT&T는 FCC가 적용되는 기준에 대해 기업들에게 명확한 고지를 하지 않았다며 벌금에 이의를 제기했다.
연방대법원은 이러한 주장을 기각하고 FCC가 법정 권한 범위 내에서 행동했으며, 기업들이 준수해야 할 규정에 대해 충분한 고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통신 업계 전반에 걸쳐 규정 준수를 집행할 수 있는 FCC의 능력을 강화했다.
이번 판결은 통신주에 타격을 입혔다. 투자자들은 이 결정이 업계 전반에 걸쳐 더 엄격한 감독, 더 공격적인 집행, 더 높은 규정 준수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한 이번 판결은 버라이즌과 AT&T가 이미 느린 무선 성장, 막대한 자본 지출, 지속적인 가격 경쟁에 직면한 상황에서 나왔다.
팁랭크스의 주식 비교 도구를 사용하여 VZ와 T를 비교해 월가가 현재 어느 통신주를 선호하는지 살펴봤다. 두 주식 모두 보통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았다. 현재 증권가는 AT&T 주식에서 더 많은 상승 여력을 보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30.91달러로 현재 수준에서 약 35.66%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