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 스페이스모바일(ASTS)은 다음 블루버드 8, 9, 10 위성 발사를 위해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SPCX)에 다시 의지하며 2026년 6월 17일을 발사 목표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5월 블루 오리진의 뉴 글렌 로켓에 의존했던 블루버드 7 발사 실패 이후 나온 결정이다. 이 소식에 ASTS 주식은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약 7% 상승했다.
발사 일정 확정은 아마존(AMZN)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블루 오리진이 발사대 수리에 최소 2년의 복구 기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지난달 말 지상 시험 중 뉴 글렌 로켓이 대규모 폭발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다만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이미 5월 초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으로 차기 위성을 발사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