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산 기술 기업 앤듀릴 인더스트리스와 제너럴 아토믹스가 미 공군으로부터 새로운 계약을 따냈다. 이번 계약은 전투기와 함께 비행하며 임무를 지원하는 차세대 반자율 드론인 협력 전투 항공기(CCA) 1차 생산분을 포함한다.
이번 조치는 미 공군이 미래 전투 작전에서 인공지능과 자율 비행 시스템을 활용하려는 계획의 중요한 진전을 보여준다. 또한 앤듀릴이 1970년대 이후 미국 전투기 프로그램에 진입한 첫 신규 업체가 되면서, 록히드 마틴(LMT)과 보잉(BA) 같은 전통적 거대 기업들을 제치고 주요 이정표를 세웠다.
6월 17일 발표에서 미 공군은 앤듀릴과 제너럴 아토믹스가 CCA 1차 증분 프로그램에 따라 첫 드론 함대를 설계, 제작,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너럴 아토믹스는 FQ-42 드론을, 앤듀릴은 FQ-44 드론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첫 세 차례의 드론 생산분을 포함하며, 당초 계획보다 약 4개월 앞당겨졌다. 다만 미 공군은 두 업체와의 계약 규모나 각 생산분의 드론 수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공군 관계자들은 이번 일정이 임무 목표 달성과 드론 양산 준비를 향한 꾸준한 진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전투기 및 첨단 항공기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티모시 헬프리치 대령은 빨라진 속도 덕분에 2030년 이전에 최소 150대의 전투 준비 완료 항공기를 인도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앤듀릴은 이번 계약이 FQ-44 드론의 향후 구매 계획을 수립하여, 필요시 미 공군이 함대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항공기 계약과 함께 미 공군은 CCA 1차 증분 프로그램용 소프트웨어 개발도 진행 중이다. 공군은 미래 전투 드론을 제어할 인공지능 두뇌 개발을 위해 여러 방산 업체를 선정했다. 여기에는 앤듀릴, 제너럴 아토믹스, 록히드 마틴, 쉴드 AI, 노스롭 그루먼(NOC),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가 포함된다.
처음에는 모든 업체가 소프트웨어 초기 버전 작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앤듀릴, 쉴드 AI,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만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미 공군은 향후 1년간 시스템을 테스트한 뒤 2027년에 주요 AI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군사 계약과 달리, 미 공군은 드론과 AI 시스템을 분리하고 있다. 이는 소프트웨어가 특정 항공기 설계에 종속되지 않고 개선되거나 교체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앤듀릴과 제너럴 아토믹스는 아직 비상장 기업이지만, 방산주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은 록히드 마틴(LMT), RTX(RTX), 크라토스 디펜스(KTOS) 같은 주요 기업들을 고려할 수 있다. 이들 주식은 모두 상당한 상승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팁랭크스가 추적하는 월가 증권가로부터 매수 강력 추천 등급을 받았다. 앤듀릴과 제너럴 아토믹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인사이트는 팁랭크스 비상장 기업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