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대기업 메타 플랫폼스(META)가 삼성전자(SSNLF)의 파운드리 사업부와 자사 MTIA 인공지능 칩 설계 및 생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거래 규모는 10조 원, 약 65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경제지 서울경제에 따르면, 이 칩들은 삼성의 첨단 2나노미터 공정을 사용해 제조될 예정이다. 이는 매우 작고 효율적인 칩 설계 방식이다. 메타의 이전 자체 AI 칩들이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TSM)에서 생산됐던 점을 고려하면 이는 주목할 만한 변화다.
그러나 이 잠재적 거래는 특히 메타가 자체 AI 기술을 더 많이 구축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랍지 않다. 회사는 2030년까지 5GW의 데이터센터 용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메타는 칩 개발에 있어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 실제로 메타는 내년에 3세대와 5세대 MTIA 칩을 모두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메타의 목표는 6개월마다 새로운 AI 칩을 출시하는 것이다.
한편 삼성에게 이 잠재적 파트너십은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삼성은 특히 더 많은 대형 테크 기업들이 맞춤형 칩을 찾고 있는 가운데 AI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예를 들어, 앤트로픽은 자체 맞춤형 ASIC 칩을 위해 삼성의 2나노미터 공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SIC 칩은 특정 작업을 위해 설계된 특수 프로세서다. 그 결과 업계 추정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의 수주 잔고는 중장기적으로 약 50조 원, 대략 325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32건의 매수, 5건의 보유, 0건의 매도 의견을 제시하며 META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평균 META 목표주가는 주당 818.23달러로 40.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META 주가 전망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