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ORCL)의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이 2027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상회할 수 있다고 파이퍼 샌들러가 전망했다. 이 투자회사는 오라클의 자본 지출 확대가 더 많은 클라우드 용량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월가가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나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애널리스트 빌리 피츠시먼스는 오라클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25달러를 제시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전망은 AI 인프라와 밀접하게 연관된 두 기업인 크루소와 코어위브(CRWV)의 공시 자료를 기반으로 한다. 이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 회사는 메가와트당 약 4,600만 달러의 기본 비용과 메가와트당 약 1,350만 달러의 서비스형 인프라 매출을 추정했다.
이러한 가정을 바탕으로 파이퍼 샌들러는 오라클이 2027 회계연도에 약 2,400메가와트의 신규 용량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를 통해 오라클은 약 230억 달러의 순 신규 OCI 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고 계산했다. 비교하자면, 파이퍼의 현재 추정치는 208억 달러로, 약 22억 달러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것이 실현된다면 오라클의 2027 회계연도 OCI 매출은 약 411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
이러한 잠재적 매출 초과 달성은 오라클뿐만 아니라 AI 시장 전반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오라클이 시장 전체 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가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오라클의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용량에 대한 막대한 지출이 실제로 매출 성장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 그 신호를 찾고 있다. 높은 자본 지출은 현금 흐름과 실행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파이퍼의 분석은 수요가 강세를 유지한다면 지출이 더 큰 매출 기반을 창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28건의 매수, 4건의 보유, 0건의 매도 의견을 제시하며 ORCL 주식에 대해 적극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평균 ORCL 목표주가는 주당 263.86달러로 87.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ORCL 주가 전망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