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테슬라 주식 공매도, `바보 같은 생각`... 일론 머스크 `공매도 세력 궤멸` 발언 후 주가 급등한 전례 주목

2024-07-09 17:48:26
테슬라 주식 공매도, `바보 같은 생각`... 일론 머스크 `공매도 세력 궤멸` 발언 후 주가 급등한 전례 주목

테슬라(NASDAQ:TSLA) 주가가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세 전망을 내놓은 애널리스트들은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확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약세 전망 측에서는 전기차 제조업체의 기본적 가치에 비해 현재 주가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주요 내용



지난 화요일, 테슬라 팬들과 인플루언서들이 6월 25일 이후 주가 랠리에 대해 논의하던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끼어들어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을 완벽히 해결하고 옵티머스를 대량 생산하게 되면,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궤멸될 것이다. 게이츠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현재 '감독' 하에 운영 중인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을 말한다. 이는 현재 고마진의 반복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 기술을 무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완벽히 개발 중이다. 현재 FSD는 8,000달러에 구입 가능하며, 월 구독료는 99달러다. 그러나 사용자와 규제 당국의 효율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기술 완성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하지만 일단 FSD 기술이 완성되면 그 수요가 증가해 매출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FSD 기술을 고객사에 라이선스 아웃함으로써 수익을 늘릴 수 있다. 또한 FSD는 테슬라가 제안한 로보택시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이기도 하다.



6월에 열린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머스크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만으로도 회사 가치를 25조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 예측의 구체적인 시간표는 제시하지 않았다.



퓨처펀드의 게리 블랙 매니징 파트너는 공매도 세력의 곤경에 대한 머스크의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블랙은 테슬라 CEO가 2019-20년에도 비슷한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당시는 테슬라가 혼란기를 벗어나 대중 시장용 모델3와 이후 모델Y EV로 큰 성공을 거둔 시기였다. "2019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테슬라 주가는 15배 상승했다"고 펀드 매니저는 말했다.



시장 영향



헤지펀드들의 테슬라 주식 공매도가 막대한 평가 손실에 직면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블랙은 왜 이것이 "바보 같은 생각"인지 설명했다.



펀드 매니저는 테슬라에 대한 자신의 강세 전망에 대해 12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전기차 도입이 연간 20-25% 증가

  • 테슬라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18개월간의 하락 끝에 상향 조정될 가능성

  • 2023년 24% 하락, 2024년 잠재적으로 23% 하락 후 2025년에는 EPS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

  • 테슬라가 가격 인하 대신 저금리 대출로 대체

  • FSD 수용률 상승, 기술 효율성이 99.9%에 도달하면 라이선스 계약 가능성

  • 2025년 3만 달러 이하 소형차 출시 예정

  • 3분기부터 테슬라 납품 성장세 반등

  • 에너지 사업 이익이 2030년까지 10배 증가

  • 무인 범용 로보택시 분야에서 테슬라의 선점 효과

  • 재무제표에서 FSD/AI를 별도 사업 라인으로 분리

  • 2024년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 2026년 옵티머스 생산 시작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월요일 거래를 0.56% 상승한 252.94달러에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