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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요일 자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새로운 디자인이 '특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올해 말 완성될 새로운 옵티머스 디자인은 특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머스크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 옵티머스의 '주요 하드웨어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 자사 공장에 배치해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머스크는 당시 '내년에는 테슬라에서 1,000대, 어쩌면 수천 대의 옵티머스 로봇이 일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6월 초 머스크는 이미 두 대의 옵티머스 로봇이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에서 생산라인 끝단에서 전지를 꺼내 용기에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시장 영향
머스크는 현재 테슬라를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로봇공학, AI, 지속가능 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로봇공학, 에너지 저장,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6월 주주총회에서 머스크는 미래에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최소 한 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최소 100억 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형성될 것이며, 테슬라가 이 중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할 것임을 시사한다.
머스크는 '자율주행차가 5조~7조 달러의 시가총액 상황이라면, 옵티머스는 25조 달러의 시가총액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대량 생산 단계에 돌입하면 옵티머스를 1만 달러 또는 2만 달러에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머스크는 예상했다. 이는 테슬라의 가장 저렴한 모델3 세단보다 낮은 가격대다.
테슬라는 2021년 옵티머스를 처음 선보였으며, 초기 목표는 위험하고 반복적이거나 지루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머스크는 옵티머스가 동반자 역할을 하거나 아이를 돌보는 베이비시터, 또는 공장에서 잡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