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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악재로 2020년 이후 항공업계가 휘청거렸다.
델타항공(NYSE:DAL)은 경쟁사인 아메리칸항공(NASDAQ:AAL), 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 제트블루항공(NASDAQ:JBLU)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지만,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여전히 입증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
한편, TSA의 최신 데이터는 업계 회복에 대한 고무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델타항공 분석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앤드류 G. 디도라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델타항공에 대해 매수 의견과 55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주요 내용
디도라 애널리스트는 델타항공이 7월 11일 목요일 실적 발표를 통해 항공업계의 '분위기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이 항공사는 5월 중순 고점 대비 12% 하락했지만(국내 공급 능력 우려와 경쟁사들의 부정적 가이던스 수정에 기인), 분석가는 델타항공의 비즈니스 모델 탄력성이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디도라는 "델타항공도 이러한 업계 역학에서 자유롭지는 않지만, 프리미엄, 기업 고객, 국제선 노출 등을 통해 타사보다 이러한 문제들을 더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회사가 리스크 완화 차원에서 잉여현금흐름을 부채 상환에 우선 사용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디도라 애널리스트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2.25달러에서 2.4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업계 회복세
TSA로부터 항공업계에 대한 또 다른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7월 7일 일요일, 미국 전역의 TSA 검문소에서 300만 명 이상의 승객이 검색을 받았다. 이는 6월 23일에 세운 이전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독립기념일 연휴가 이 기록 달성에 한몫했을 것으로 보인다.
TSA 검색 수는 항공업계의 건강상태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소비자 신뢰도를 가늠하는 지표다. 현재 항공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
베팅 시장에서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TSA 검색 수가 평균 27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가 동향
델타항공 주가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46.87달러로 1.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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