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가 수요일 '탐욕' 구간으로 진입하며 전반적인 시장 심리 개선을 보였다.
미국 증시는 수요일 상승 마감했다. S&P50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600선을 돌파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세션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 5월 미국 도매 재고는 전월 0.2% 증가에서 0.6% 증가로 확대됐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오늘 발표되며,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금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주요 기업 동향
TSMC(NYSE: TSM) 주가는 6월 순매출이 전년 대비 32.9% 증가했다는 실적 발표 후 3.5% 상승했다. 반면 리갈줌닷컴(NASDAQ: LZ)은 CEO 교체 및 연간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소식에 25% 이상 급락했다.
S&P500 전 섹터가 상승 마감했으며, 특히 정보기술, 헬스케어, 소재 섹터가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약 430포인트 오른 39,721.36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02% 상승한 5,633.91, 나스닥 종합지수는 1.18% 오른 18,647.45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 예정
투자자들은 오늘 펩시코(NASDAQ: PEP), 델타항공(NYSE: DAL), 코나그라 브랜즈(NYSE: CAG)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시티그룹(NYSE: C)과 JP모건 체이스(NYSE: JPM) 등 대형 은행들은 금요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수요일 기준 지수는 이전 54.3에서 57.8로 상승하며 '탐욕' 구간에 진입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의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는 공포 심리가 높을수록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탐욕 심리가 높을수록 반대 효과를 낸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계산되며, 0(최대 공포)에서 100(최대 탐욕) 사이의 값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