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베트남, 데이터센터 시장 100% 외국인 지분 개방... 엔비디아·아마존·MS·구글 수혜 기대

    Benzinga Neuro 2024-07-12 15:04:17
    베트남, 데이터센터 시장 100% 외국인 지분 개방... 엔비디아·아마존·MS·구글 수혜 기대

    베트남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데이터 저장 규정을 시행한 후 데이터센터 시장을 외국 투자자에게 개방하고 100% 소유권을 허용했다. 이번 조치로 아마존닷컴(NASDAQ:AMZN)의 아마존웹서비스(AWS)켑펠 등 업계 주요 기업들의 진출이 예상된다.



    주요 내용



    지난주 발효된 베트남의 새로운 통신법은 데이터 및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대한 외국인 소유권 제한을 철폐했다. 이는 다른 분야에서 49%로 제한된 외국인 소유 한도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다.



    또한 법률회사 VDB Loi에 따르면, 이 법은 이들 제공업체에 면허 취득에서 '전례 없는 예외'를 제공해 일반적인 시장 진입 제약에서 면제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들에게 베트남 내 데이터 저장을 의무화한 사이버보안법 등 다른 규정에 크게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메타플랫폼스(NASDAQ:META)의 페이스북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산하 구글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정부는 데이터 현지화에 대한 입장을 고수했다. 이로 인해 현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했지만 국내 시장은 이를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법률회사 루터라이프 슈나이더 변호사는 "데이터를 현지에 저장해야 한다는 요구사항으로 기업의 운영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며 "또한 국내 데이터센터가 국제적인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준수하도록 보장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새 법에 따르면 클라우드 및 데이터 제공업체는 고객을 대신해 저장된 콘텐츠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지만, 관할 국가 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콘텐츠를 차단해야 한다. 또한 기업들은 국가의 요청이 없는 한 서비스 이용자의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금지된다.



    시장 영향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대규모 투자와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아마존웹서비스는 이탈리아 정부와 수십억 유로 규모의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를 협상 중이다. 이는 유럽 전역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아마존의 전략과 맥을 같이한다.



    구글 역시 말레이시아에 첫 데이터센터와 구글 클라우드 리전을 설립하기 위해 20억 달러 투자를 발표했다. 이 계획은 현지 기업과 공공 부문 조직을 지원하고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열망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는 스웨덴의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3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투자에는 25만 명의 스웨덴인을 대상으로 한 AI 기술 교육도 포함돼 국가의 디지털 역량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고급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엔비디아(NASDAQ:NVDA) 기술에 대한 투자 증가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인프라에 투자된 1달러당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GPU 호스팅에서 5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하며, 데이터센터 시장의 수익성 있는 기회를 시사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