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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식 시장 랠리를 주도한 AI에 대한 관심이 민간 시장 거래에도 반영됐다.
민간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는 기업들의 거래 활동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IPO는 여전히 팬데믹 시기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민간 시장 분석 기업 포지(Forge)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는 지난 2년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주었다. 자산은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으로 긍정적인 수익률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포지 민간 시장 지수는 5.4% 성장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S&P 500 성장률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S&P 500은 상반기에 약 15% 상승했으며, 금요일 오후 기준으로 연초 대비 19% 상승했다.
6월에는 이러한 차이가 더욱 두드러졌다. 민간 시장 지수는 0.2% 하락한 반면, S&P 500은 3.47% 상승했다.
민간 시장 펀드는 나스닥 종합지수에도 뒤처졌다. 나스닥은 상반기에 21% 상승했으며, 현재 연초 대비 25% 상승한 상태다.
그러나 민간 시장은 상반기를 1% 미만의 성장으로 마감한 러셀 2000보다는 나은 성과를 보였다.
러셀 지수는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소형주에 다시 관심이 쏠리면서 이번 주 5.6% 상승했다. 소형주는 대형주나 초대형주보다 금리에 더 민감하다.
AI는 민간 부문 투자에서도 여전히 주요 화두다. 일론 머스크의 xAI가 60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것이 상반기 하이라이트였으며, 블랙록의 프레킨(Preqin) 32억 달러 인수와 알파센스(AlphaSense)의 테구스(Tegus) 9억3천만 달러 인수도 주목할 만한 거래였다.
2024년 초부터 지금까지 95건의 IPO가 있었으며, 이는 2023년의 154건과 2022년의 181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IPO 건수는 2021년 1,000건 이상을 기록했던 최근 정점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스트라이프, 데이터브릭스, 패내틱스, 차임, 클라르나, 리퀴드 데스 등의 기업들이 향후 상장 후보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IPO 전망은 연준의 금리 결정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6월 인플레이션율이 3%로 5월의 3.3%에서 크게 개선되면서, 민간 및 공개 시장 투자자들은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있다.
그러나 한 전문가는 목요일 6월 데이터만으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다음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간 시장 거래는 상장되지 않은 기업의 주식 매매를 포함한다. 따라서 민간 시장은 거래 정보가 공개적으로 제공되지 않아 주식 시장보다 추적하기 어렵다.
민간 시장 데이터를 추적하는 일부 기업들은 주식 시장 밖 기업들의 매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인사이트는 전체 시장 성과를 추적하기 위해 특정 기준으로 만들어진 지수를 기반으로 한다.
포지의 민간 시장 지수는 미국 기반의 벤처 지원을 받는 후기 단계 기업들의 성과를 다른 자산 클래스와 비교해 측정한다.
이 회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종가, 거래량, 매수/매도 호가 등 주요 가격 책정 및 유동성 정보를 포함하는 독점 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지수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