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2분기 실적 엇갈려... 비용 압박에 연간 이익 전망 하향
Akanksha Bakshi
2024-07-25 23:13:00
아메리칸항공그룹(American Airlines Group Inc.)(나스닥: AAL)이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024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항공사는 2분기 총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43억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143억6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2분기 조정 영업이익률은 9.7%로, 전년 동기 15.4%에서 하락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129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09달러로 전년 동기 1.92달러에서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 1.05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2분기 아메리칸항공은 약 11억 달러의 영업 현금흐름과 약 8억50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다.
아메리칸항공은 2분기 말 기준 총 유동성이 약 117억 달러에 달했으며, 2분기 동안 총 부채를 약 6억8000만 달러 감축했다. 회사는 현재 2025년 말까지 총 부채를 150억 달러 줄이겠다는 목표의 약 87%인 13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유상여객킬로미터(RPM)는 8.5% 증가했고, 유효좌석킬로미터(ASM)는 8% 증가했으며, 2분기 탑승률은 86.6%로 전년 동기 86.2%에서 상승했다. 유효좌석당 총 수익(TRASM)은 5.6% 감소했다.
평균 항공유 가격(세금 포함, 갤런당)은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한 2.70달러를 기록했고, 유효좌석당 영업비용(CASM)은 0.8% 증가했다.
로버트 아이섬(Robert Isom) 아메리칸항공 CEO는 "아메리칸항공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단, 네트워크, 상품을 갖추고 있지만, 2분기에는 이전의 판매 및 유통 전략과 국내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으로 인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3분기 전망: 아메리칸항공은 조정 EPS가 손익분기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조정 영업이익률은 약 2~4%로 전망했다.
총 공급량은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TRASM은 2.5~4.5% 감소하고 CASM-ex는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전망: 아메리칸항공은 현재 조정 EPS를 0.70~1.30달러(이전 2.25~3.25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 1.81달러를 하회한다. 2024년 영업이익률은 3.5~5.5%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AAL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2.41% 상승한 10.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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