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의 제임스 슈나이더(James Schneider) 애널리스트는 AT&T(NYSE:T)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달러로 제시했다.
AT&T는 2024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29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골드만삭스와 월가의 예상치인 300억 달러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조정 EBITDA는 113.4억 달러로 골드만삭스의 예상치 113.7억 달러와 월가의 예상치 113.1억 달러에 부합했다.
잉여현금흐름은 46억 달러로 골드만삭스와 월가의 예상치 43억 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자본 투자 감소에 기인한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163억 달러로 골드만삭스와 월가의 예상치 162억 달러에 부합했다.
후불 휴대폰 순증 가입자 수는 41만 9,000명 이상으로, 골드만삭스의 예상치 27만 5,000명과 월가의 예상치 26만 6,000명을 크게 상회했다.
무선 부문 EBITDA는 92억 달러로 골드만삭스의 예상치 92.9억 달러와 월가의 예상치 91.8억 달러에 부합했다.
광통신 순증 가입자 수는 23만 9,000명 이상으로, 골드만삭스의 예상치 26만 명과 월가의 예상치 25만 5,000명을 하회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 성장률은 3%로, 골드만삭스의 예상치 3.2%와 월가의 예상치 3.1%에 근접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2.15~2.25달러로 유지됐다. 이는 골드만삭스의 예상치 2.24달러와 월가의 예상치 2.20달러 사이에 위치한다.
슈나이더 애널리스트는 버라이즌(NYSE:VZ)의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의 기대치가 낮아진 상황에서 AT&T의 휴대폰 순증 가입자 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AT&T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27%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뱅가드 하이 디비던드 일드 ETF(NYSE:VYM)와 뱅가드 밸류 ETF(NYSE:VTV)를 통해 AT&T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AT&T 주가는 4.26% 상승한 18.9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