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증권(Wedbush Securities)은 아마존닷컴(Amazon.com Inc., NASDAQ:AMZN)의 소매 부문 실적을 바탕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또한 영업이익률 상승,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업 성장, AI 수익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8월 1일로 예정된 아마존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들은 12개월 내 주가 목표를 225달러로 제시하며 강세 전망을 내놨다. 이들은 아마존의 입지에 대해 확신을 보이며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했다.
웨드부시는 2분기 AWS 성장률이 전년 대비 18% 이상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6.9%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가 AWS와 전체 사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언급에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의 AWS 성장세는 지난 분기에 400bp 가속화됐으며, 2분기에도 소폭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알파벳(Alphabet Inc., NASDAQ:GOOG, GOOGL)의 구글 클라우드 부문 실적 호조를 AWS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소매 부문 실적, AWS 성장세, AI 수익화 등 여러 핵심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인프라와 AI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자본 지출 요구사항의 잠재적 영향도 주목하고 있다.
아마존의 2분기 매출 가이던스와 최근 프라임데이 실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아마존이 최근의 경쟁 위협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소매 및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투자자들의 전반적인 심리는 긍정적이지만, 2분기 약한 매출 가이던스와 3분기 초 프라임데이 실적에 대한 최근의 의문이 전자상거래 경쟁에 대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켰다고 생각한다"고 애널리스트들은 전했다.
이어 "2분기 소매 부문 성장 둔화는 주로 거시경제적 요인과 비교 기준에 따른 것이지 더 큰 경쟁 문제의 징후는 아니라고 본다"며 "우리의 조사 결과, 아마존이 최근의 경쟁 위협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소매 및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는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의 최근 전략적 행보는 클라우드와 광고 부문의 성장 궤도를 더욱 부각시킨다. 7월 초 울프리서치(Wolfe Research)의 슈웨타 카주리아(Shweta Khajuria)를 비롯한 여러 애널리스트들은 아마존 주식의 2분기 실적에서 상승세를 예측했다. 카주리아의 낙관론은 AWS 성장 가속화, 마진 확대, 소매 점유율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분기 실적 시즌이 다가오면서 JP모건의 더그 안무스(Doug Anmuth) 애널리스트는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 Inc)와 구글과 함께 아마존을 최고의 종목으로 꼽았다. 소비 지출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무스는 이들 대형주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6월에는 아마존이 향후 15년간 대만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주가는 목요일 179.85달러로 0.54% 하락해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24% 상승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 주가는 연초 이후 19.9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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