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디즈니·워너브라더스, 구독 이탈 막기 위해 할인 번들 출시

2024-07-27 00:55:31
디즈니·워너브라더스, 구독 이탈 막기 위해 할인 번들 출시
월트디즈니(Walt Disney Co, NYSE:DIS)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 Inc, NASDAQ:WBD)가 미국에서 디즈니플러스, 훌루, 맥스를 결합한 새로운 스트리밍 번들을 출시했다.

이 번들은 세 스트리밍 플랫폼의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Variety 보도에 따르면, 광고 포함 요금제는 월 16.99달러, 광고 없는 요금제는 월 29.99달러로, 개별 구매 대비 최대 38% 할인된 가격이다.

이번 신규 번들은 ABC, CNN, DC, Discovery, Disney, Food Network, FX, HBO, HGTV, Hulu, Marvel, Pixar, Searchlight, Star Wars, Warner Bros.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의 콘텐츠를 망라한 세 인기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나의 월간 구독으로 제공한다.

구독자들은 '패밀리 가이', '밥스 버거', 디즈니의 '겨울왕국', '어벤져스', '스타워즈', '토이 스토리', '배트맨', '왕좌의 게임',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등의 프랜차이즈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광고 포함 번들은 개별 구매 대비 최대 38.8%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개별 가격은 디즈니플러스 베이직이 7.99달러, 광고 포함 훌루가 7.99달러, 광고 포함 맥스가 9.99달러다. 광고 없는 번들은 개별 가격 대비 35% 가까이 절감된다. 디즈니플러스 프리미엄이 13.99달러, 광고 없는 훌루가 17.99달러, 광고 없는 맥스가 16.99달러이다.

이번 파트너십 전략은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고 구독 이탈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번들은 고객 확보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최근 NBA 중계권을 디즈니와 컴캐스트(Comcast Corp, NASDAQ:CMCSA), 아마존닷컴(Amazon.Com Inc, NASDAQ:AMZN)에 빼앗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에게 특히 중요하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37% 이상 하락했다. 반면 디즈니는 같은 기간 4% 상승했다.

7월 25일, 맥쿼리(Macquarie)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에 대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9달러로 제시했다.

주가 동향: 금요일 최근 거래에서 WBD 주가는 4.13% 상승한 8.12달러를 기록했다. DIS는 0.66% 상승한 89.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