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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2000 지수 3주 연속 상승... 2022년 8월 이후 최장 상승세

Piero Cingari 2024-07-27 03:55:08
러셀 2000 지수 3주 연속 상승... 2022년 8월 이후 최장 상승세
소형주가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9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금리에 민감한 산업과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커진 영향이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시장은 현재 2개월 후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3차례 가까이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낙관론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없다는 점에서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소형주에 특히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된 경제 지표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2분기에 연율 2.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2% 성장 전망을 상회하는 수치로, 1분기 대비 두 배 높은 성과다. 또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지난주 감소해 노동시장 급랭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실질 성장률이 확대되는 가운데 물가 압력은 크게 완화됐다. 지난달 연준이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2.5%로 떨어져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3주간 소형주는 11% 이상 급등해 2022년 8월 이후 가장 강한 3주 연속 랠리를 기록했다.

7월 iShares 러셀 2000 ETF(NYSE:IWM)는 6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유입을 기록해 연초 이후 최대 규모의 유입을 기록했다.

LPL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Quincy Krosby)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소형주는 경제 상황을 가늠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크로스비 전략가는 금리 인하 전망이 소형주 급등을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소형주는 S&P 500 지수에 비해 금리 변화에 더 민감하며, 특히 올해 시장을 주도한 거대 기술주들에 비해 그 민감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매력적인 밸류에이션도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했다. 크로스비 전략가는 대형 금융주와 광범위한 금융 섹터의 안정성과 상승세가 중소형 은행 비중이 높은 러셀 2000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최근 데이터는 경제가 냉각되고 있지만 "붕괴 직전은 아니다"라고 크로스비 전략가는 말했다.

크로스비 전략가는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소형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견고한 경제 환경과 예상되는 금리 인하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소형주가 S&P 500 지수에 비해 위험도가 높아 투자자들이 경제 방향에 큰 변화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급격한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음 주에는 고용 보고서, 공장 주문, FOMC 회의, 주요 기술기업 실적 발표 등 경제 지표가 대거 발표될 예정이어서 소형주 르네상스를 계속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