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SIGGRAPH 2024서 메타의 AI 스튜디오 공개... 프로필용 맞춤형 챗봇 제작 가능
Ananya Gairola2024-07-30 17:51:49
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나스닥: META)가 크리에이터를 유치하고 AI를 소비자 제품에 통합하기 위해 사용자가 프로필에 맞춤형 AI 챗봇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새로운 기능인 'AI 스튜디오'는 프로페셔널 계정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이 개인화된 AI 챗봇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챗봇은 '자신의 연장선'으로 기능하며, 팬이나 팔로워들의 일반적인 질문에 답변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의 봇이 어떤 유형의 질문에 응답하고 어떤 주제를 피해야 하는지 지정할 수 있다.
메타는 월요일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라마 3.1로 구축된 AI 스튜디오는 누구나 AI 캐릭터를 만들고 발견할 수 있게 해주며,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연장선으로서의 AI를 구축해 더 많은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더 넓은 범위에서 프로필용 테마 챗봇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요리법을 가르치거나 소셜 미디어 게시물의 캡션을 작성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향후 몇 주 안에 더 광범위하게 출시될 예정이다.
월요일 덴버에서 열린 ACM SIGGRAPH 컨퍼런스에 엔비디아(Nvidia Corp.) CEO 젠슨 황(Jensen Huang)과 함께 참석한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AI 스튜디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시장을 지배하는 단 하나의 AI 모델은 없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메타는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에이전트들은 콘텐츠 관리, 고객 상호작용, 판매 처리, 고객 지원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는 또한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시간적 제약을 받기 때문에, 크리에이터의 페르소나를 학습한 AI 챗봇이 그 다음으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예를 들었다. 저커버그는 "이는 마치 작품이나 콘텐츠를 만드는 것과 같은 매우 창의적인 노력"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CEO 황은 이러한 발전에 감명받은 듯 "앞으로 모든 레스토랑, 모든 웹사이트가 이러한 AI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GGRAPH 2024 행사에서 저커버그와 황은 다른 여러 주제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예를 들어, 토론 중 저커버그는 폐쇄형 플랫폼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다.
그는 "플랫폼 제공업체로부터 '아니, 그걸 만들 수 없어'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어느 순간부터는 '그래, X발'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커버그가 욕설을 내뱉자 황은 재빨리 메타 CEO를 놀렸고, 이 대담의 끝 무렵에는 두 기술 거물이 재킷을 교환하기도 했다.
메타는 최근 몇 년간 AI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으며, 저커버그는 회사가 세계 최고의 챗봇 중 일부를 개발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메타는 이미 인스타그램, 왓츠앱, 페이스북 내에서 자체 AI 챗봇인 메타 AI를 제공하고 있다.
이 내용은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부분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벤징가 편집자들의 검토와 발행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