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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워런 버핏 투자 BYD, 자율주행 접근법 바꾸지 않으면 위험해"

Anan Ashraf 2024-08-01 17:31:56
일론 머스크
테슬라(Tesla Inc)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31일(현지시간) 자사의 최대 경쟁사인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BYD Co Ltd)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BYD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투자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BYD는 빠르게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곤경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곤경'이 의미하는 바가 '쓸모없어지는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는 BYD의 대변인 리윈페이(Li Yunfei)가 지난해 4월 "완전 자율주행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에 대한 반응이었다. 당시 리윈페이는 "자율주행 기술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기업들은 수년 후 그것이 아무데도 이르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윈페이의 이 발언은 최근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가 BY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다시 주목받게 됐다. 우버는 유럽, 라틴아메리카, 중동,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서 10만 대의 BYD 신차를 우버 플랫폼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회사는 향후 우버 플랫폼에 배치될 BYD의 자율주행 가능 차량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현재 차량 자율주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완전 자율주행(FSD) 운전자 보조 소프트웨어를 개선해 인간의 개입 없이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FSD는 여전히 운전자의 적극적인 감독이 필요한 상태다.

테슬라는 또한 10월 10일 전용 로보택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궁극적으로 진정한 자율주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그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승객을 목적지로 운송하는 엘리베이터에 비유했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내일 외계인에게 납치된다 해도 테슬라는 자율주행을 해결할 것이다. 조금 더 천천히 될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차량에 대해서는 자율주행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가 자율주행을 해결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 사람이라면 우리 회사의 투자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지난달 열린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도 같은 견해를 반복했다.

테슬라와 BYD 로고

사진: 셔터스톡과 BYD 제공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