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메드, 수면기기 수요 증가로 실적 상승... 긍정적 시장 동향 반영

레스메드(ResMed Inc.)(NYSE:RMD)가 2024년 4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2억2000만 달러로, 환율 변동을 제외하면 10% 증가해 시장 전망치와 부합했다.

이번 성장은 수면기기와 마스크 포트폴리오에 대한 수요 증가와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사업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총이익률은 350베이시스포인트(bp) 개선된 58.5%를 기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매출총이익률은 330bp 개선된 59.1%를 기록했는데, 이는 주로 운송비와 제조원가 개선, 평균 판매가격 상승, 유리한 제품 구성에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은 38% 증가했으며,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30% 상승했다.

회사는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1.60달러에서 2.08달러로 증가해 시장 전망치 2.07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레스메드는 분기 배당금을 10% 인상해 주당 53센트로 결정했다.

윌리엄 블레어는 GLP-1 이슈로 인한 단기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레스메드의 강력한 분기 실적이 긍정적인 시장 동향과 기회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는 "이익률 확대, 신제품 출시, 최근 해결된 경쟁사와의 동의 명령 등의 촉매제가 있어 사업의 기본적인 요소들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레스메드는 2024년 컨센서스 EPS 8.26달러의 24.9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고성장 대형주 동종업체들보다 낮은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했다.

지난 6월,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NYSE:LLY)는 비만을 동반한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치료를 위한 티르제파티드 주사제(10mg 또는 15mg)를 평가하는 SURMOUNT-OSA 3상 임상시험의 상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임상시험은 양압기(PAP) 치료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진행되었다.

주가 동향: 금요일 마감 직전 레스메드 주가는 2.02% 하락한 210.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