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기술 업계는 반독점 조사부터 새로운 규제, 인상적인 실적 발표까지 다양한 소식으로 떠들썩했다. 주요 소식을 간단히 정리해보자.
엔비디아, 법무부 조사 받아
엔비디아(Nvidia Corp.)(NASDAQ:NVDA)는 미 법무부(DOJ)의 반독점 조사 소식에 금요일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경쟁사들의 불만 제기로 시작된 이번 조사는 AI 칩 시장에서의 독점 관행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법무부는 특히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에게 여러 엔비디아 제품을 구매하도록 압력을 가했는지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다.
바이든 규제, 반도체 업계에 호재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새로운 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규제는 특정 외국에서 중국으로의 반도체 제조 장비 수출을 중단할 수 있는 미국의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한 저명한 기술 분석가에 따르면, 이 조치는 반도체 업계와 그 공급망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깃허브 수익 견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NASDAQ:MSFT)의 AI 기반 개발자 도구인 코파일럿이 깃허브의 수익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코파일럿이 7만7000개 이상의 조직에 도입되어 전년 대비 1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깃허브의 연간 매출이 20억 달러에 도달했으며, 코파일럿이 올해 깃허브 수익 성장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메타의 라마 3.1, 업계 변곡점 될까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Meta Platforms, Inc.)(NASDAQ:META) CEO는 회사의 4050억 달러 규모 모델인 라마 3.1이 주요 비공개 모델들에 비해 비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고 발표했다. 저커버그는 이를 오픈소스 AI가 업계 표준이 되기 시작하는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4분기 실적, 매출 예상 상회
마이크로소프트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64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643억6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회사의 클라우드 매출도 전년 대비 21%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이 기사는 벤징가 뉴로(Benzinga Neuro)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루낙 제인(Rounak Jain)이 편집했다.